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제약사와 1조8천억 규모 수주 계약 체결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9-09 10:27: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사 이래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 수주를 따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 달러(약 1조8001억 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제약사와 1조8천억 규모 수주 계약 체결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사 이래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 수주를 따냈다. 

이번 계약은 올해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 원 규모 계약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31일까지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 원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8개월 만에 2024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5공장(18만 리터 규모)이 4월 본격 가동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총 78만4천 리터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2025년 9월 기준으로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우리금융 3분기 염가매수차익 크게 봐, 배당매력 더 높아져"
[현장] 정의선·이재용·젠슨황 '치맥 회동', 이 "내가 다 살게" 정 "2차 살게" ..
캐나다 총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김동관 "잠수함 사업에 역량 총결집"
하나증권 "삼성전기 데이터센터 훈풍 맞아, 4분기도 견조한 실적 흐름 지속"
DS투자 "SK하이닉스 4분기 D램 영업이익률 67% 전망, 내년에도 계약 가격 상승 ..
이재명 트럼프 이어 다카이치와 회담, 시진핑 만나 외교 '마지막 퍼즐' 채우나
DS투자 "삼성전기 주요 제폼 AI 관련 수혜 본격화, 가동률 90% 후반대"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서 '방 뺀다', 위약금·외형 축소·재입찰 패널티 '3중고'
한화투자 "우리금융지주 염가매수차익으로 배당매력 커져, 비과세로 실리적"
키움증권 "삼성전기 3분기 MLCC 가동률 98%로 확대, 4분기도 수요 견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