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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5611만 원대, "지지선 돌파하려면 명확한 모멘텀 필요" 분석도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9-09 08: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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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611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핵심 지지선은 방어하고 있지만 12만 달러(약 1억6636만 원)을 돌파하기까지는 핵심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1억5611만 원대, "지지선 돌파하려면 명확한 모멘텀 필요" 분석도
▲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동력을 얻기까지는 중요한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1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7% 오른 1억5611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3.04% 오른 4139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39% 오른 29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7.28%) 트론(0.00%) 에이다(3.61%)는 24시간 전보다 같거나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2% 내린 600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07%) 비앤비(-0.08%) 유에스디코인(-0.14%)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레프는 "비트코인 가격은 지지선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다만 다른 지표를 볼 때 아직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 고용시장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졌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 시장 전반도 활기를 보였지만 코인텔레그래프는 "파생상품 지표를 고려하면 아직 완전히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짚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4일부터 5일까지 자금 순유출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관련 옵션과 선물 역시 지지선을 돌파할 정도로 활성화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재로서는 12만 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며 "다만 비트코인 현물 ETF 지표가 안정화한다면 전반적 심리가 빠르게 개선돼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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