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르노코리아 대한LPG협회와 업무협약, LPG 직분사 하이브리드차 개발 추진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9-07 14:3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르노코리아 대한LPG협회와 업무협약, LPG 직분사 하이브리드차 개발 추진
▲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5일 서울 강남구 르노코리아 사무소에서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왼쪽 네 번째)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LPG협회>
[비즈니스포스트] 르노코리아와 대한액화천연가스(LPG) 협회가 ‘LPG 직분사(LPDi)’ 방식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양산을 추진한다.

르노코리아는 5일 대한LPG협회와 직분사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양산 차량 개발에 공동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LPG 직분사 엔진은 고압 연료 펌프를 활용해서 LPG를 실린더 안에 직접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엔진과 비교해 높은 효율을 발휘하지만 아직 국내 양산 승용차량에 도입한 사례는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르노코리아는 LPG 직분사 엔진을 활용해 경제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저감 효과까지 가져올 차량을 개발해 수년 안에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르노코리아와 대한LPG엽회는 지난해 5월 ‘차세대 친환경 LPG 차량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차량 시제품과 검증 작업을 진행했다. 

대한LPG협회는 상용화 단계에서 기술 완성도와 사업 추진 동력을 높일 수 있도록 1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방침을 내놨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2014년에 LPG 도넛탱크를 탑재한 SM5 LPLi 차량을 출시한 바 있다. 

2019년에는 특허를 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정숙성과 안전성을 높인 QM6 LPe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LPG 하이브리드 차량은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한 차세대 모델로 연비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한글과컴퓨터 AI 설루션으로 일본 금융시장 공략, 김연수 글로벌 수익원 다각화 시동
비트코인도 주식처럼 꾸준히 담아볼까, 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관심 높아져
'큰 첫 눈' 예고 적중에도 진땀 뺀 정부, '습설' 중심으로 한파·대설 대비 강화
'수요가 안 는다' 프리미엄 다시 두드리는 라면업계, 잔혹사 넘어 새 역사 쓸까
클래시스 일본 이어 브라질 직판 전환, 백승한 글로벌 성장 가속페달
박상신 DL이앤씨 수익성 회복 성과로 부회장에, 친환경 플랜트 성장 전략도 힘준다
삼성전기 AI 호황에 내년 영업이익 1조 복귀하나, 장덕현 MLCC·기판 성과 본격화
4대 은행 연말 퇴직연금 고객 유치 경쟁 '활활', 스타마케팅에 이벤트도 풍성
삼성E&A 대표 남궁홍 그룹 신뢰 확인, 2기 과제도 자생력 향한 화공 다각화
겨울철 기온 상승에도 '기습 한파' 왜?, 기후변화로 북극 소용돌이 영향 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