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 특검 "흔들림없이 수사"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1-19 10:47: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강한 유감을 나타내며 앞으로 흔들림없이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 특검 "흔들림없이 수사"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구속영장 기각 뒤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뉴시스>
조의연 부장판사는 19일 “현재까지 이뤄진 수사내용과 진행 경과 등을 볼 때 지금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회장의 뇌물범죄 요건이 되는 대가관계와 부정한 청탁 등을 놓고 현재까지 소명 정도와 지원경위에 관한 구체적 사실관계 등이 아직 부족하고 법률적 평가를 둘러싼 다툼의 여지 등이 있다는 것이다.

특검은 뇌물공여와 횡령, 위증 등의 혐의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부회장은 경영승계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국민연금의 찬성표가 필요했던 만큼 이런 대가를 노리고 최순실씨 모녀에게 거액을 지원한 혐의를 받았다.

특검은 삼성그룹이 최씨의 독일 스포츠재단에 보낸 지원금과 정유라씨의 승마훈련, 미르와 K스포츠에 출연한 지원금 400억 원 이상을 모두 뇌물로 판단했다.

특검은 구속영장 기각에 유감을 나타낸 뒤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수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결정은 견해 차이 때문이라고 판단된다”며 “매우 유감이지만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흔들림없이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은 긴급회의를 열고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재청구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2026년 월드컵 기후변화에 차질 불가피, 극한 폭염에 경기 일정 미뤄질 가능성
'지열 발전' 스타트업 퍼보에너지 나스닥 상장 뒤 주가 급등, AI 에너지 대안으로 주목
삼성전자, 국내 최초 'EU 스마트가전 에너지 행동강령' 서명
CJ제일제당 기술력으로 '고수익 제품군' 확대, 윤석환 지속가능한 체질 만든다
KT이사회 사외이사 인사·투자 개입 차단 윤리강령 강화, 이승훈 이사 거취 변수 되나
하나증권 "하나투어 목표주가 하향, 고유가로 핵심 지역 동남아 여행 줄어"
[상속의 모든 것] 상속 포기했는데 압류 통지서가 날아왔다면
SK증권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국내법인 수익성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
유진투자 "클래시스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 부진"
한화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G마켓 관련 합작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