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5549만 원대 횡보, 상장기업이 축적한 비트코인 100만 개 돌파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9-05 08:44: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549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 스트래티지와 유사하게 비트코인 매입을 주요한 전략으로 삼는 기업이 늘고 있다.
 
비트코인 1억5549만 원대 횡보, 상장기업이 축적한 비트코인 100만 개 돌파
▲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축적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0% 오른 1억5549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81% 내린 606만4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25% 내린 3935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03% 내린 28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1.97%) 트론(-0.42%) 에이다(-1.81%)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1.23%) 비앤비(0.42%) 유에스디코인(1.15%)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더블록은 비트코인트레저리 데이터를 인용하며 “4일(현지시각) 기준 글로벌 시장 상장기업이 보유한 비트코인 양이 모두 합쳐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기업 개수로는 100개 이상이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이끄는 스트래티지와 일본 투자회사 메타플래닛에 이어 전략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기업이 증가했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라 보유한 자산가치가 상승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기업 주가도 상승하며 세일러 회장의 전략은 효과적이었다고 평가된다.

피트 리조 비트코인트레저리 회장은 “많은 기업이 이제 막 비트코인 장기 축적을 경영 전략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가상화폐 시장으로의 기업 자금 유입이 아직 초기 단계라는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리조 회장은 “비트코인이 법정 통화보다 좋은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보유하는 상장기업 수는 늘어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5만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이 비트코인을 사들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미국 재생에너지 설비 투자는 줄고 천연가스 급증, 트럼프 정책 영향 뚜렷해져
미국 원전업체 오클로 '핵 폐기물' 연료로 재활용, 차세대 SMR 가동에 쓴다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41% 국힘 24%, 양당 격차 4%p 줄어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3%로 다시 상승세, 긍정 평가 이유 1위 '외교'
공정위 플랫폼법 추진에 미국 씽크탱크도 경고, "중국 기업에 반사이익"
미국 노동부 한국·일본으로 조선업 인력 교육 보낸다, 800만 달러 자금 조성
K조선 1~8월 글로벌 수주 점유율 26%, 중국은 40%로 2%p 감소
고용노동부, 한화오션 '사망사고' 거제조선소 해양플랜트 건조 중지 명령
2분기 증권사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60% 증가, 수익 비중도 30%까지 올라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 2주 연속 1위, OTT '폭군의 셰프' 1위 차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