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 기아차, 지난해 유럽에서 판매 선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1-18 19:4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유럽에서 전체 자동차판매 성장률을 웃도는 판매실적을 냈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유럽에서 각각 50만5012대, 43만5316대를 팔았다. 2015년과 비교해 판매량이 각각 7.4%, 13.1% 늘었다.

  현대차 기아차, 지난해 유럽에서 판매 선전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지난해 유럽 자동차판매는 1512만6066대로 2015년보다 6.5% 늘었는데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이보다 웃도는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차의 지난해 유럽시장 점유율은 3.3%, 기아차는 2.9%였다.  2015년과 비교해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은 0.2%포인트 늘어났다.

기업별로 지난해 유럽의 완성차회사가 판매호조를 보였다.

2015년과 비교해 르노와 피아트크라이슬러는 각각 14% 판매량이 늘었고 폭스바겐은 7% 늘어났다. 다만 프랑스 완성차회사 푸조는 지난해 유럽판매가 2015년보다 15% 감소하며 시장점유율도 1.9%포인트 정도 하락한 8.9%를 나타냈다.

토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의 완성차회사는 지난해 유럽판매가 2015년과 비교해 토요타 8%, 혼다 5%, 닛산 2% 증가했다.

미국 완성차회사는 2015년과 비교해 GM은 3% 늘었지만 포드는 4%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