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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그레이브스병 임상 2상서 6개월 유지 효과 데이터 발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9-04 11: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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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올바이오파마의 협력기업 이뮤노반트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 임상 2상과 관련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현지시각 3일 이뮤노반트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HL161BKN)의 그레이브스병 대상 임상 2상에서 치료 종료 후 6개월 간 유지 효과에 대한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 그레이브스병 임상 2상서 6개월 유지 효과 데이터 발표 
▲ 한올바이오파마(사진)이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에서 바토클리맙의 그레이브스병 대상 임상 2상 관련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그레이브스병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갑상선 기능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체중 감소, 심계항진, 피로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현재 항갑상선제(ATD)가 표준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지만 약 20~30%의 환자는 치료 효과가 충분하지 않거나 재발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갑상선안병증(TED)과 갑상샘중독발작(Thyroid Storm), 심혈관 질환(CV) 등 합병증이 발병할 위험도 있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가 큰 상황이다.

이번 임상 결과에 따르면 바토클리맙 치료 종료 후 약 80%(17명)의 환자에서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6개월 동안 정상 수준으로 유지됐다. 

이 가운데 약 50%(8명)가 항갑상선제 없이도 안정적인 호르몬 수치를 유지했으며 30%(5명)는 소량의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면서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 안전성과 내약성은 이전 연구들과 일관되게 확인됐다.

이번 데이터는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환자들에게 장기적으로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 첫 사례로 앞으로도 임상에서도 일관된 결과가 도출된다면 그레이브스병 치료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한올바이오파마는 기대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이번 데이터는 HL161이 그레이브스병에서 질환 조절 가능성을 입증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향후 예정된 임상 결과를 통해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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