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1등급 인정받아, "소음에서 자유로운 주거"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9-03 10:1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1등급 인정받아, "소음에서 자유로운 주거"
▲ 현대건설이 강화한 기준과 평가방법을 적용한 바닥충격음 성능등급평가에서 1등급 인정서를 취득한 바닥시스템. <현대건설>
[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충간소음 없는 공동주택’ 실현에 힘쓴다.

현대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1등급 인증서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과거 국내 최초로 층간소음 저감 1등급 기술을 확보한 뒤 한층 강화한 기준과 평가방법을 적용한 최근 바닥충격음 성능등급평가에서도 2건의 1등급 인증서를 동시에 취득했다.

국토교통부 지정 성능인정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를 통해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현대건설은 경량충격음 25dB(데시벨), 중량충격음 32dB의 저감 성능을 기록했다. 특히 중량충격음은 1등급 기준인 37dB보다 5dB 낮은 것이다.

이번에 1등급 성능을 검증한 현대건설 바닥시스템은 완충재 복합소재의 최적 배합과 적층 구조로 여러 생활 소음을 흡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차음재 소재는 기존보다 휨 강성(휘거나 구부러지게 하는 외력에 견디는 힘)이 크면서 가볍고 현장 작업이 쉽게 변경됐다.

현대건설은 2022년 국내 최초로 바닥구조 5개에 관한 경량 및 중량충격음 시험에서 모두 1등급 인증을 획득한 뒤 층간소음 복합 연구시설 ‘H 사일런트 랩’을 통해 기술 고도화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처음으로 상용화한 층간소음 저감 1등급 기술은 올해 상반기 준공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실제 적용됐다. 자체 개발한 1등급 바닥시스템을 실제 아파트에 시공한 것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구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 인증서를 확보해 ‘조용한 집’에 관한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제고했다”며 “고성능 기술개발, 현장 검증과 품질 고도화를 통해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운 주거 공간’의 가치를 현실화하고 업계 표준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동원그룹 'HMM 민영화 대비' TF 꾸려 자금 여력 검토, "여전히 관심있다"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