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2025-09-02 16: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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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기업심사 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농협은행은 금융사고 예방과 기업 고객에 대한 신속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자 ‘인공지능 기반 기업심사 전략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 NH농협은행이 기업심사체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 NH농협은행 >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11월 도입한 ‘기업심사 전략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더 객관적이고 일관된 기업심사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개선 사항은 △기업심사 전략시스템 시뮬레이션 개발 △기업심사 전략시스템 심사모형 개편 및 성능 최신화 △인공지능 기반 기업심사보고서 자동화 작성 등이다.
내년 상반기 개선 작업이 마무리되면 단계적으로 업무에 적용한다.
김성훈 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은 “기업을 위한 자금지원은 금융회사의 핵심 업무”라며 “농협은행은 데이터기반 기업심사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우량 기업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기업 및 산업 혁신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