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NH투자 "에이비엘바이오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1상 성공적, 유효성 입증 되면 블록버스터 기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9-02 09:02: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이비엘바이오가 뇌혈관장벽(BBB셔틀) 플랫폼 임상에서 경쟁 약물보다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승연 NH증권 연구원은 2일 “에이비엘바이오가 그랩바디B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ABL301 임상 1상의 성공적 주평가지표 데이터를 공개했다”며 “중대한 이상반응이 관측되지 않은 긍정적 결과를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NH투자 "에이비엘바이오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1상 성공적, 유효성 입증 되면 블록버스터 기대"
▲ 에이비엘바이오(사진)가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결과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해당 약물은 2021년 사노피에 1조3천억 원 규모로 기술이전 했던 파킨슨병 치료제로 약 4년 만에 임상 1상 결과가 제한적으로 공개된 것이다.

특히 경쟁약물인 로슈의 프라시네주맙보다 임상 1상에서 더욱 낮은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 연구원은 “ABL301이 핵심지표인 약물관련 이상반응에서 7.1%를 기록했다”며 “이는 로슈의 13.3%와 비교해 더 낮은 것으로 단일항체와 비교해서도 BBB셔틀 플랫폼의 높은 안전성을 방증한다”고 바라봤다.

파킨슨병 치료제는 아직까지 질병 속도 조절(DMD) 신약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연구원은 “뇌혈관장벽 플랫폼을 활용한 파킨슨 신약은 ABL301이 최초”라며 “앞으로 유효성을 입증하면 현재 파킨슨병 치료제인 애브비를 크게 상회하는 블록버스터 성장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LX홀딩스, LG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 본사 건물 5120억에 인수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일본 동시 상륙' 신세계·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들고 각기 다른 길 선택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
오스템임플란트 잇단 자회사 합병, MBK 몸집 불려 '재매각' 수익 극대화 노림수인가
한화솔루션 트럼프 태양광정책 수혜 미뤄져, 박승덕 미국 설비 양산이 돌파구
중국 BYD 친환경차 11만5천 대 리콜, 설계 결함 및 전기차 배터리 안전 문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