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글로벌 신발 브랜드 ‘핏플랍’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9월부터 핏플랍의 국내 사업을 독점적으로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 핏플랍X송혜교 컬렉션. <삼성물산 패션부문> |
핏플랍은 2007년 영국에서 론칭한 신발 전문 브랜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유럽 신발 브랜드 ‘숄’에 이어 핏플랍까지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핏플랍 영국 본사와 계약을 맺고 국내 매장 판매부터 온라인 판매, 도매 유통까지 모두 맡게 된다.
현재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등 14개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는 자사 플랫폼 ‘SSF샵’을 중심으로, 도매 유통은 여러 판매 채널을 통해 확대해나간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핏플랍X송혜교 컬렉션’을 함께 공개했다. 배우 송혜교씨는 지난해부터 핏플랍의 아시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SSF샵에서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15일까지 가을·겨울 신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50% 할인 쿠폰을 하루 한 번 지급한다. 같은 기간 구매 고객에게 무료 교환 및 반품 서비스를 제공한다. ‘핏플랍 메리제인 뮬’ 상품을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