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ENM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가 투자·배급하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가 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 CJENM이 배급하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1일 오전 장중 CJENM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
1일 오전 9시54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CJENM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7.28%(5200원) 오른 7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5.32%(3800원) 높아진 7만52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현지시각 8월29일 첫 상영회를 열었다.
어쩔 수가 없다는 영화제에서 상영된 뒤 9분 가까이 기립 박수를 받았다. 미국 영화 평점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어쩔 수가 없다는 매체 17곳이 평가에 참여한 가운데 평점 100점 만점을 보이고 있다.
어쩔 수가 없다는 갑작스럽게 해고된 평범한 가장이 재취업을 위해 벌이는 일을 다룬 영화다. 배우 이병헌씨와 손예진씨, 박희순씨, 이성민씨, 염혜란씨, 차승원씨 등이 출연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