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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삼양식품 스틸 온 파이어, 확대된 생산능력으로 실적 모멘텀 강화"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8-29 13: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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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의 밀양2공장 6개 라인 중 3개 라인이 가동 중이다. 연말까지 전 라인 가동이 목표다.

대신증권은 29일 삼양식품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90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28일 기준 주가는 159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신증권 "삼양식품 스틸 온 파이어, 확대된 생산능력으로 실적 모멘텀 강화"
▲ 삼양식품의 2026년 매출액은 2조8940억 원, 영업이익은 6930억 원으로 추정된다. <삼양식품>

27일 장 마감 이후 삼양식품 밀양2공장 가동 관련 기사로 전일 삼양식품 주가는 급등하며 장중 160만 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밀양2 공장 가동 상황은 기존에 회사가 소통해온 계획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밀양2공장은 총 6개 라인(봉지면 3개, 용기면 3개)으로 구성된다. 7월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8월 현재 봉지면 3개 라인 중 2개는 2교대, 1개는 1교대로 생산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0%로 추정된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9월부터 봉지면 라인을 모두 2교대로 생산할 예정”이라며 “연내 용기면 3개 라인까지 모두 2교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2공장 생산능력은 20시간 가동 기준 연간 6억9천만 식, 23시간 기준 8억3천만 식으로 추정된다. 기존 공장 합산 생산량은 최대 27억 식까지 가능하다. 

2027년 1분기 중국 공장(8억2천만 식) 가동을 목표로 해외 첫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있어 구체적인 추가 증설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한솔 연구원은 “만 글로벌 불닭볶음면 침투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 감안 시 증설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순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탄탄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불닭볶음면 수요는 글로벌 전 지역에서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하반기 공급 병목이 점진적으로 해소되며 해외 수요 대응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확대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수출국 다변화,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실적 모멘텀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불닭 브랜드를 활용하여 라면 외 소스 매출 확대도 긍정적이다. 미국 아시안 외식 브랜드 판다익스프레스(Panda Express)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데 이어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필리핀 외식 브랜드 졸리비(Jollibee)와 협업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제품 출시는 소비자 인지도 증가로 이어지면서 소스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

정 연구원은 “국내 음식료 기업 대비 높은 해외 성장성과 수익성은 삼양식품의 투자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라며 “기존 이익 추정치를 유지하나 Target Multiple을 22배 → 26배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Target Multiple은 2021-2022년 일본 라면 경쟁사(Toyo Suisan, Nissin)의 해외 확장 시기의 평균 P/E 22배에 20% 프리미엄을 적용한 값”이라고 덧붙였다.

매운 볶음면 카테고리 내 독보적 입지, 2020년부터 이어지는 연평균 35% 이상의 해외 매출 성장성, 다변화된 지역 포트폴리오, 높아진 영업이익률 감안 시 충분히 정당화 가능한 멀티플이라고 판단된다.

하반기 미국 관세 영향 최소화를 위해 가격 인상을 검토 중으로 인상 폭에 따라 이익 추정치 상향 가능성도 존재한다.

삼양식품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7.4% 늘어난 2조3740억 원, 영업이익은 60.6% 증가한 554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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