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국힘 대표 장동혁 영수회담에 유보적 태도, "형식과 의제가 우선"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8-28 14:16: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장 대표는 28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의 만남 제안을 두고 "아직 공식적으로 제안을 받은 바 없다"며 "정식 제안이 오면 그때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힘 대표 장동혁 영수회담에 유보적 태도, "형식과 의제가 우선"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이어 "여러 사람이 앉아서 식사하고 덕담을 나누는 것은 영수회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형식과 의제가 가장 중요하다. 정식 제안이 온다면 어떤 형식으로 어떤 의제로 회담할지에 대해 협의한 뒤 회담에 응할지 여부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한미정상회담 등을 두고 명확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한미정상회담도 정확히 어떤 합의가 있었고 무엇을 주고 받아왔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만 한다"며 "그 외에도 야당이 제안하는 것들에 대해 일정 부분이라도 수용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어야 영수회담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1야당 대표와 영수회담이라면 분명한 형식과 절차가 있을 것"이라며 "형식과 의제가 우선이라는 말을 다시 한 번 더 드린다"고 덧붙였다.

'협치'에 대한 자신의 뜻도 밝혔다.

장 대표는 "진정 국민의 삶을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협치할 의사가 있다고 판단되면 협치를 거절할 생각이 없다"면서도 "그런데 예를 들면 어제 국가인권위원회 국민의힘 추천 몫을 부결시키는 모습을 보면 협치 의지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협치는 행동에서 나오는 것이지 화환이나 난을 보낸다고 협치가 나오지 않는다"며 "여당이 제1야당을 대화의 상대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저희는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소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차질 우려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본궤도,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튼다
'임직원 교육'부터 '기업 뿌리 홍보'까지, '창업주 정신' 전파에 공들이는 유통 명가
넷플릭스 국내 OTT '체류시간'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콘텐츠'
HUG 최인호 현장소통으로 존재감 각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생산적금융을묻다 현지기관⑤] 난양공대 석좌교수 조남준 "아세안 자원과 싱가포르 기술..
열대야에 수면시간 줄고 무호흡증 늘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나비효과' 주목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