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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상반기 부실채권 3조8천억 매각, 7월 자산관리회사도 출범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2025-08-28 14: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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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새마을금고가 상반기 3조8천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 힘쓰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건전성 제고 노력에 총력을 다하면서도 서민금융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상반기 부실채권 3조8천억 매각, 7월 자산관리회사도 출범
▲ 새마을금고가 상반기 3조8천억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는 부동산ᐧ건설 경기 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부실채권 매각 및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손실은 불가피하지만, 경영 혁신 노력으로 내년부터는 건전성 지표와 경영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와 금융당국의 방침에 따라 건전성 확보를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부동산PF 연착륙 방안을 이행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사업성평가 기준에 맞춰 자산건전성을 재분류하고 대손충당금을 지속적으로 적립한다. 한편 경ᐧ공매 및 재구조화를 통해 부실사업장을 정리하는 등 적극적으로 부실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어 상반기 3조8천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각액 약 2조 원보다 90% 늘어난 규모로, 잠재적 불안 요인을 해소하고 연체율을 적정 수준에서 관리하는 데 기여했다. 

부실채권 매각 채널도 확대했다. 자회사 MCI대부 외에 캠코, 유암코 등 다양한 신규 채널을 발굴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조성된 ‘유암코-MG PF정상화 펀드’는 누적 투자 약정액이 1800억 원에 이르며 부실PF사업장을 정상화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7월 공식 출범한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를 통해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부실채권을 정리한다. 이 회사를 통해 올해 3분기와 4분기마다 부실채권 일괄 매각을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가 본격 업무를 개시하면 채권 매각 위주 역할에서 추심 기능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부실채권 정리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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