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미디어토마토] 정당지지도 민주당 39.1% 국힘 37.3%, 오차범위 안 접전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8-28 09:1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디어토마토] 정당지지도 민주당 39.1% 국힘 37.3%, 오차범위 안 접전
▲ 미디어토마토가 28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미디어토마토>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줄어들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디어토마토가 28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9.1%, 국민의힘 37.3%로 집계됐다. 그 외에 개혁신당 5.3%, 조국혁신당 4.9%, 진보당 0.7%순이었다. '없음'은 9.3%, '그 외 다른 정당'은 2.1%, '잘 모름'은 1.3%였다.

직전 조사(14일 발표) 대비 민주당은 4.6%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3.5%포인트 상승했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안인 1.8%포인트로 직전 조사(14일 발표) 격차인 9.9%포인트 대비 격차가 줄었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광주·전라(52.4%)와 대전·세종·충청(40.5%)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47.9%)과 대구·경북(44.8%), 강원(39.5%), 제주(77.7%)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강원(29명)과 제주(12명)는 표본 인원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적었다.

이 밖에 서울(민주당 37.1%, 국민의힘 35.1%)과 인천·경기(민주당 42.0%, 국민의힘 36.9%)에서는 양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40대(49.9%)와 50대(49.2%)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70대 이상(52.8%)과 60대(46.6%), 20대(40.8%)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30대(민주당 35.3%, 국민의힘 33.4%)에서는 양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개혁신당은 20대(13.0%)와 30대(11.2%)에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반면 조국 혁신당은 40대(9.6%)와 50대(5.6%)에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 35.6%, 국민의힘 35.5%로 집계됐다. 보수층의 61.9%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진보층에서는 72.7%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인원은 보수 301명, 중도 479명, 진보 251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50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5일과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하이트진로 쥐어 짜내는 수익성 한계, 김인규 하반기 맥주 수요 확대에 승부
한국은행 이창용 "금리로는 집값 못 잡아, 시간 여유 벌어주는 것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세
[28일 오!정말]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319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1387.6원 내려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논란 뜨겁다, 수익모델 혈안에 개인정보 침해 우려
비트코인 1억5759만 원대 상승, 뉴욕증시 강세에 투자심리 전반 개선 효과
BNK투자 "크래프톤 다소 빚바랜 신작 성과, 하반기 실적 모멘텀으로 보릿고개 넘어간다"
도쿄일렉트론, TSMC 2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사건에 "조직적 관여 미확인"
이재명 정상회담 성공적 마무리, '실용외교' 빛났으나 '미룬 과제' 만만치 않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