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의 PDRN 제품군이 누적 판매량 1500만 개를 넘어섰다.
메디큐브를 운영하는 에이피알은 28일 PDRN 라인 론칭 1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500만 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 에이피알 메디큐브의 PDRN 제품군이 론칭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 개를 넘어섰다. <에이피알> |
PDRN은 연어 DNA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피부 탄력과 광채 개선 효과가 뛰어나 미용 목적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메디큐브는 지난해 6월 PDRN 라인을 론칭했다.
라인업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은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과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다. 두 제품은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만 290만 개 이상이 판매되며 안정적 성장을 이어갔다. 해외시장에서도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에서는 아마존 프라임데이 흥행 효과를 타고 480만 개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에이피알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PDRN 스킨케어 제품 개발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PDRN 생산을 맡을 제3캠퍼스를 공개했다. 자체 생산한 PDRN을 활용한 스킨부스터 등 헬스케어 분야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메디큐브 PDRN 라인은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글로벌 셀럽들까지 사용하는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았다”며 “향후에도 PDRN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종합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