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농협금융 글로벌 전략협의회 개최, 런던ᐧ싱가포르ᐧ인도 사업 활성화 논의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2025-08-27 14:43: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협금융 글로벌 전략협의회 개최, 런던ᐧ싱가포르ᐧ인도 사업 활성화 논의
▲ 조정래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부사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참석자들이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25년 제2차 농협금융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금융지주가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NH농협금융지는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조정래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25년 제2차 농협금융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농협금융 글로벌사업 임직원과 해외점포장이 대면 및 화상으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등 선진국의 금리 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 트럼프 2.0시대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할 전략을 논의했다. 또 상반기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농협금융은 이번 협의회가 현장 실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NH농협은행이 런던지점 최종 인가를 획득함에 따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투자금융 사업을 활성화할 방안을 탐색했다. 이 지점을 통해 NH투자증권 런던법인과의 시너지를 높일 방안도 논했다. 

농협금융은 인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진출해 있는 농협은행 노이다지점과 NH농협캐피탈에 더해 NH투자증권까지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농협금융만의 포괄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이다는 인도의 수도 델리에 인접한 도시로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들이 다수 진출한 곳이다.

농협은행은 하반기 싱가포르 은행 지점 인가도 앞두고 있다. 농협금융은 이 지점이 NH투자증권의 싱가포르 자산운용 법인 NH-ARP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정래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부사장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불확실성 앞에서 새로운 시각과 시도를 통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농협만의 차별화한 전략을 보다 공격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최신기사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LX홀딩스, LG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 본사 건물 5120억에 인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내정, CJ푸드빌 대표에 이건일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일본 동시 상륙' 신세계·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들고 각기 다른 길 선택
비트코인 1억6122만 원대 하락, 이더리움 엑스알피 솔라나 일제히 약세
울산 SK에너지 공장 수소배관 폭발로 화재, 중경상 5명 발생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른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