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캐피탈 운송료 선지급 서비스로 화물차주 지원, 서울보증보험과 협력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8-27 13:1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캐피탈 운송료 선지급 서비스로 화물차주 지원, 서울보증보험과 협력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조영록 SGI서울보증 영업부문장이 26일 서울 KB캐피탈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B캐피탈 >
[비즈니스포스트] KB캐피탈이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과 손잡고 화물 차주들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한다.

KB캐피탈은 26일 SGI서울보증과 ‘화물 운송료 선정산 금융 서비스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화물운송료 선정산 상품’은 화물 차주가 운송을 완료하면 KB캐피탈이 운송 대금을 선지급하고, 운송사로부터 추후 상환 받는 방식의 금융 서비스다.

신청부터 대금 지급까지 전 과정을 화물차주 전용 비대면 채널에서 진행할 수 있다.

화물 차주가 운송을 완료한 뒤 실제 운송료를 받기까지는 평균 45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KB캐피탈은 이러한 물류시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운송료 매출채권을 기반으로 선정산 금융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SGI서울보증과 함께 매출채권 팩토링을 지원하면 화물 차주의 현금 흐름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B캐피탈은 기존에도 물류 산업에 종사하는 화물운송 차주를 대상으로 상용차 구입자금 저금리 대출, 일정기간 이자만 상환하는 원금상환유예 금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왔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은 “화물 운송료 선정산 서비스로 화물 차주들의 자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 운송 환경을 지원할 것”이라며 “SGI서울보증과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화물 운송 업계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포용금융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2025 CEO 인베스터데이' 개최, 이규석 "로보틱스 사업 진출"
현대차 노조 9월부터 연장근로·특근 거부, "협상안 제시 않으면 파업 검토"
은행 7월 주담대 금리 3.96%로 2개월 연속 올라, 예대금리차도 확대
정기선 '통합 HD현대중공업' 승부수, 글로벌 해양방산 성장 대응하고 중국에 '맞불'
DL이앤씨 건설업황 부진 이겨가는 중, 주택 원가율 개선과 신사업 앞세워
한국 디스플레이 1분기에 분기 매출 100억 달러 3년 만에 탈환, OLED 성장과 선..
금감원장 이찬진 '홈플러스 사태' 다시 살핀다, 금융당국 MBK 본사 현장조사
LG화학 대산 및 여수공장서 희망퇴직 실시, 58세 이상 임금피크제 직원 대상
[현장] "AI로 신약개발 사업 자체가 혁신", 임상 성공률 높이는 '게임 체인저'
코스피 '방향성 탐색' 3180선 강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 1396.3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