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가스공사 미국산 LNG 도입 계약 체결, 10년간 매년 330만 톤 규모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8-26 14:0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스공사 미국산 LNG 도입 계약 체결, 10년간 매년 330만 톤 규모
▲ 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리차드 홀텀 트라피구라 사장,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LNG 도입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가스공사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를 추가로 도입할 것을 결정했다.

가스공사는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글로벌 에너지 기업 트라피구라 등 공급 업체들과 LNG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가스공사는 2028년부터 10년간 매년 330만 톤 규모의 미국산 LNG를 추가로 도입하게 됐다.

장기 계약 물량은 미국 최대 LNG 수출 기업인 쉐니에르가 운영하는 텍사스주의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를 포함한 LNG 프로젝트들이 공급한다.

가스공사는 미국산 LNG 수입 확대로 지정학적 위험요소가 있는 중동 지역에 편중된 LNG 도입선을 다변화해 가스 공급에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은 LNG 수급 안정을 목표로 한 공급선 다변화와 천연가스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구체적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케이뱅크 IPO 절실하고 최우형 자신했는데 임기 한 달 남아, 연임과 상장 방정식 해법..
토스뱅크 흑자전환과 성장 놓고 보면 이은미 연임 따논 당상인데, 내부통제 이슈는 걸린다
카카오뱅크 가계대출 규제에 실적 눌려, 윤호영 꺼낸 '개인사업자 담보대출' 안전판일까 ..
[씨저널] LG전자도 중동 스마트시티 수주 대열 합류, 조주완 "B2G 새 사업 기회..
두나무 주식교환으로 네이버파이낸셜 자회사 된다, 26일 이사회 의결 예상
서울시 우이신설 연장선 착공식 개최, 동북권 교통 불편 해소 기대
금감원장 이찬진 키움증권 본사 방문, "모험자본 공급 속도와 실효성 높여야"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4%대 약세, 코스닥 펩트론은 15%대 급락
한화오션 미국법인 유상증자에 5020억 넣기로, 한화필리조선소 1427억 증자에도 참여..
민주당 예결위원 입장문 내놔, "국힘 미국 투자·지역사랑상품권·AI 예산 무분별 삭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