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전남도청에서 김태원 아워홈 대표이사(오른쪽)과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왼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워홈> |
[비즈니스포스트] 아워홈이 전라남도와 손잡고 농산물 공급 안정화에 나섰다.
아워홈은 안정적 국내 농산물 수급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25일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전남도청에서 진행됐다. 김태원 아워홈 대표이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하여 관계자 10여 명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아워홈은 이번 협약을 통해 쌀·배추·양배추·대파 등 주요 농산물의 안정적 물량 확보와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특히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팜 기술 보급 확대와 연계해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을 세웠다. 몇해 째 이어지는 고온,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가격 변동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스마트 재배관리 솔루션 도입 및 기술 지원을 통한 농산물 안정생산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판로 확대 △산지 가공시설 및 맞춤형 소포장 기반 구축 등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은 향후 사업 운영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워홈은 안정적 식재 수급망을 확보하고, 동시에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전남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