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8월 소비자심리지수 0.6p 올라, 소비 개선·수출 호조에 5개월째 상승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8-26 08:48: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소비자의 경기에 대한 생각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소비 회복과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월과 비교해 0.6포인트 오른 111.4로 집계됐다.
 
8월 소비자심리지수 0.6p 올라, 소비 개선·수출 호조에 5개월째 상승
▲ 8월 소비자심리지수가 개선됐다고 한국은행이 발표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로 기준값인 100 아래로 급락했다가 올해 4월부터 다섯 달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8월 지수는 2018년 1월(111.6) 이후 7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기준 값 100보다 크면 소비자심리는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국은행은 소비 회복과 수출 호조세에 영향을 받아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현재경기판단지수(93)는 7포인트, 현재생활형편지수(96)는 2포인트 올랐다.

소비지출전망지수(111)와 가계수입전망지수(102) 생활형편전망지수(101) 금리수준전망지수(95)는 보합세로 나타났다.

반면 향후경기전망지수(100)는 6포인트 내렸다.

주택가격전망지수(111)는 1년 뒤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늘면서 2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가 예상하는 미래 물가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향후 1년)은 7월보다 0.1%포인트 오른 2.6%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1년 동안 주관적으로 체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의미하는 물가인식은 7월과 비교해 0.1%포인트 떨어진 3.0%로 집계됐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불법파견 소송 2심서 뒤집혀, 566명만 정규직 인정
'실적 부진' 롯데웰푸드 대표 교체, 새 대표 서정호 가야할 길은 '수익성 회복'
오스코텍 "제노스코 100% 자회사 편입 위해 발행주식 확대, 주주가치 제고"
삼성증권 2026년 임원인사 실시, 부사장에 양완모 강남지역본부장
나이스신용평가 "롯데케미칼 NCC 통폐합되면 적자 축소, 일회성 비용 발생할 수도"
SK하이닉스 3분기도 매출 기준 D램 글로벌 1위, 점유율 33.2%로 삼성전자 소폭 앞서
HD현대중공업 신임 노조지부장에 김동하 당선, 강성 성향으로 분류
HDC그룹 4개 계열사 대표이사 교체, 정몽규 차남 상무보로 승진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주식 강세' LG화학 9%대 급등, 코스닥 케어젠 11%대..
롯데건설 '부도설 지라시' 고소,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