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미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린(Lynn)'의 공간 디자인 역량을 입증받았다.
우미건설은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의 중앙정원 ‘수(水), 목(木), 원(圓)’으로 ‘K-디자인 어워드 2025’의 공간(Space) 부문에서 위너(Winner)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의 중앙정원 ‘수(水), 목(木), 원(圓)’ 전경. <우미건설> |
‘K-디자인 어워드’는 대만의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 홍콩의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어워드 가운데 하나다.
10개국 37명 이상의 권위 있는 심사위원단이 시장 경쟁력을 갖춘 상품과 작품을 엄격하게 심사해 수상작을 가린다.
우미건설은 린을 리뉴얼한 이후 디자인과 설계 차별화를 통해 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 공간에서 독창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수(水), 목(木), 원(圓)’은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의 2400㎡ 규모 중앙정원이다.
정원중앙에는 자연의 흐름과 역동성을 표현한 원형 연못과 분수가 설치됐고 이를 둘러싼 네 개의 조형 벤치가 감성적 풍경을 연출했다.
우미건설에 따르면 각각의 연못, 벤치, 조경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어느 위치에서든 감상 가능한 경관을 연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오랫동안 고민해 온 린의 디자인 철학이 삶의 감각을 확장하고 예술과 자연을 함께 담아낼 수 있는 공간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린만의 철학을 담은 공간 디자인으로 선도적 주거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