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56%, 부정 평가 이유 1위 '특별사면'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8-22 10:42: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갤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지지율 56%, 부정 평가 이유 1위 '특별사면'
▲ 한국갤럽이 22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결과 그래프. <한국갤럽>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22일 발표한 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 평가가 56%, 부정 평가는 35%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9%였다.

직전 조사(15일 발표)에 비해 긍정 평가는 3%포인트 줄은 반면 부정 평가는 5%포인트 증가했다. 긍정 평가는 64%(7월18일 발표)→59%(15일 발표)→56%(22일 발표)로 계속 하향세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다. 특히 긍정 평가는 진보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라(84%)에서 모든 지역 가운데 가장 높게 집계됐다. 반면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51%)에서는 부정 평가가 앞섰다.

다른 지역별 긍정평가는 서울 55%, 인천·경기 56%, 대전·세종·충청 58%, 부산·울산·경남 48%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다. 긍정 평가는 40대(72%)와 50대(67%)에서 다른 연령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반면 보수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48%)에서는 부정 평가가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정 평가 64%, 부정 평가 27%로 집계됐다. 보수층은 부정 평가가 66%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89%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311명, 중도 334명, 진보 246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65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 거절'은 113명이었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 이유를 물었더니 '경제·민생' 15%, '소통' 9%, '전반적으로 잘한다', '추진력·실행력·속도감' 각각 9%, '직무 능력·유능함' 7%, '서민 정책·복지' '전 정부 극복' 각각 5% 등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특별사면'이 21%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경제·민생' 각각 11%, '외교' 7%, '독재·독단' 6%, '정치 보복',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각각 5%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금리인하 늦춰지고 비트코인 10만 달러선 후퇴? '파월의 입'만 보는 투자자들
미래에셋 "코스메카코리아 잉글우드랩 활용도 만점, 하반기 턴어라운드 가능성 고조"
삼성전자·LG전자 TV 중국 저가공세·관세에 맥 못춰, 인력·조직개편으로 허리띠 조인다
[초격차 스타트업] 에어빌리티 대표 이진모 "수직이착륙무인기, 탯줄 끊고 세상 향해 날..
10월 아시아 미국산 LNG 수입 5년 만에 최고치 전망, 트럼프 관세협정 효과
비트코인 시세 9만 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강세장 종료' 관측에 무게 실려
외신 "엔비디아, 삼성에 중국 판매용 H20 부품 생산 중단 통보"
미국 씽크탱크 "한미 정상회담은 이재명 정부 시험대, 투자 확대 요구 가능성"
흥국증권 "웅진씽크빅 3분기부터 실적 정상화 가능, 개선의 돌파구 찾아라"
글로벌 리튬 가격 상승세 지속 불투명, 조사기관 "중국의 채굴 중단은 일시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