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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 열어, 모든 점포 미술관으로 변신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8-21 10: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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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이 특별한 예술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23일부터 9월8일까지 서울 압구정본점 등 전국 모든 점포에서 회화와 산업미술,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예술 박람회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 열어, 모든 점포 미술관으로 변신
▲ 현대백화점이 예술 박람회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는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는 예술 박람회로 9월3~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 박람회 ‘키아프서울 2025’에 맞춰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2022년 사단법인 한국화량협회와 국내 미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마다 키아프서울의 공식 후원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경기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22일부터 9월10일까지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회화·설치미술을 전시하는 ‘슈퍼컬렉터전’을 연다.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 데미안 허스트를 비롯해 김창열·이우환·이강소 등 국내외 작가 26명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5층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는 프랑스 출신 작가들과 함께하는 팝업북 전시 ‘봉주르팝업 2025’를 비롯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서울은 28일부터 9월7일까지 5층 에픽서울에서 집에서 즐기는 예술을 콘셉트로 ‘더현대메종’ 전시를 연다. 더현대메종은 현대백화점이 새로 기획한 예술 콘텐츠로 인테리어에 예술을 접목한 리빙 오브제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권기수와 엠마강, 문유경 등 국내 유명 작가 35여 명의 작품 120여 점을 선보이며 현장에서 판매도 진행한다.

작가와 만남, 체험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더현대서울 복합문화공간 알트원에서는 27일 미국의 리얼리즘 화가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회고전에 작가가 직접 내한해 토크쇼를 연다. 점포 13곳의 문화센터에서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역사와 소장품을 다루는 강좌를 비롯해 약 75개의 문화 예술 강좌가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키아프서울 2025 개최를 기념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키아프 전시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도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현대백화점 모든 점포에서 진행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보다 더 풍성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전시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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