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마트 "'가을 햇 꽃게' 100g당 788원, 10년 내 최저 가격"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8-21 08:5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최저가격’으로 꽃게철 시작을 알린다.

이마트는 24일까지 ‘가을 햇 꽃게’ 1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최대 60% 할인한 788원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 "'가을 햇 꽃게' 100g당 788원, 10년 내 최저 가격"
▲ 이마트가 가을 햇꽃게 행사를 한다. <이마트>

또 25일~28일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100g당 985원에 판매한다. 작년 마지막 꽃게 가격이 100g당 1980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최대 60%가량 저렴하게 선보이는 셈이다.

100g 당 788원이란 가격은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10년 내 최저가격이다. 대형마트 업계가 꽃게를 적극적으로 판매했던 2010년에도 '햇 꽃게' 시즌 첫 판매가는 100g 당 800원 후반대였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4일 동안 꽃게 물량만 100톤이 넘게 준비했다. 이마트에만 꽃게가 50만 마리 넘게 입점된다. 8일 동안 행사로 계산하면 총 150톤이 훌쩍 넘는 역대급 물량이다.

트레이더스홀셀일클럽(트레이더스)과 에브리데이도 21~28일 꽃게 최대 4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대량의 꽃게 물량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위해 약 50척의 선박과 협업해 꽃게 직거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트레이더스와 에브리데이가 함께하는 ‘통합매입’도 큰 보탬이 됐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꽃게 물량이 합쳐지며 ‘규모의 경제’을 실현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수정 이마트 꽃게 바이어는 “이마트가 시즌 시작부터 10년 내 최저 가격, 최대 물량을 선보이며 올 가을 고객들께 꽃게 잔치의 시작을 알린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 제일’이라는 원칙하에 가격 투자를 지속, 고객들이 신선하고 저렴하게 제철 수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