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미국 원유 재고 줄고 러-우 휴전 기대감 약화 영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8-21 08:4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52%(0.94달러) 오른 배럴당 62.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미국 원유 재고 줄고 러-우 휴전 기대감 약화 영향
▲ 미국 텍사스주 미드랜드 카운티에 위치한 석유 시추장비.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60%(1.05달러) 높아진 배럴당 66.8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직전 주보다 601만4천 배럴 감소했다.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감소폭인 130만 배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미국 가솔린 재고도 272만 배럴 줄어들면서 석유제품 수요도 풍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 기대감이 약화된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한 공격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공격이 이어지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 기대도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