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알뜰폰사업에서 제휴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전월 이용실적에 부담없이 통신요금을 매달 1만 원씩 할인해주는 혜택을 내놨다.
KT의 알뜰폰 자회사 KT엠모바일은 16일 우리카드와 손잡고 ‘위비 할인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1년 동안 통신요금을 최대 12만 원 할인해주는 혜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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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의 알뜰폰자회사 KT엠모바일이 16일 우리카드와 손잡고 이용자가 '위비 할인카드'를 발급받은 뒤 매달 한번씩만 결제하면 통신요금을 한달에 1만원 씩 1년 동안 할인해주는 혜택을 내놨다. |
이용자는 KT엠모바일을 통해 위비 할인카드를 발급받은 뒤 통신요금을 위비 할인카드로 자동이체하고 매달 한번만 이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를 발급받은 뒤 12개월 동안 매달 1만 원씩 통신비를 할인받는다.
KT엠모바일의 요금제 가운데 월 기본요금이 1만 원 미만인 요금제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기본요금과 음성과 데이터 등에서 발생하는 추가요금을 더해 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KT엠모바일은 3월31일까지 위비 할인카드를 발급받은 이용자에게만 혜택을 제공한다.
KT엠모바일 관계자는 “실질적인 통신비 할인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카드와 제휴해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회사와 제휴해 혜택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최근 본사의 무선통신사업에서도 신용카드회사와 제휴해 비슷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카드와 손잡고 매달 한번 이상만 결제하면 통신요금을 5천 원 할인해주는 신용카드를 9일 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