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일본 총리 이시바 패전 추도사서 13년 만에 '반성', "전쟁의 반성 깊이 새겨야"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8-15 14:0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패전일 전몰자 추도사에서 ‘반성’을 언급했다.

이시바 총리는 15일 패전 80년을 맞아 도쿄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전국 전몰자 추도식’에 참석해 “전쟁의 참화를 결단코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전쟁의 반성과 교훈을 다시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총리 이시바 패전 추도사서 13년 만에 '반성', "전쟁의 반성 깊이 새겨야"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일본 총리가 패전일 전몰자 추도사에서 ‘반성’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은 13년 만이다.

1993년 호소카와 모리히로 전 일본 총리는 전몰자 추도식에서 침략 전쟁에 따른 타국의 피해를 처음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호소카와 총리는 당시 “아시아의 가까운 여러 나라를 비롯한 세계의 모든 전쟁 희생자와 그 유족에 대해 국경을 넘어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일본 총리들은 이후에도 패전일에 이웃 나라가 겪은 피해를 언급하고 반성의 뜻을 표명했으나 2012년 12월 아베 신조 총리가 다시 집권한 뒤 이런 관행은 끊어졌다.

다만 이번 추도사에는 일본의 침략과 가해 등의 표현은 쓰이지 않아 반성한다는 의미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외에도 이시바 총리는 패전 80년을 맞아 총리 담화 발표를 검토했으나 옛 아베파 등 집권 자민당 내 보수세력 반발을 고려해 이를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총리들은 전쟁이 끝나고 50년이 지난 1995년부터 10년 간격으로 담화를 발표해 왔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증권 "삼성전기 목표주가 상향, MLCC·기판 구조적 성장 국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2나노 반도체 공장 설립 장담", 삼성전자 TSMC 겨냥
LG전자 류재철 "고성과 포트폴리오로 전환, 남들과 비슷한 속도로 생존 못해"
삼성SDS 사장 이준희 "공공·금융·제조 AI 전환 실현 적극 지원"
한국투자 "한화오션 4분기 실적 기대 밑돌 것, 해양·특수선 부문 부진"
LS증권 "현대차 목표주가 상향, 수익성 개선과 로봇사업으로 가치 재평가"
SK증권 "크래프톤 목표주가 하향, 인수 회사들과 뚜렷한 시너지 못 내"
LG이노텍 유리기판 정조준, 유티아이와 '유리 강화' 기술 개발 속도
NH투자 "에이피알 작년 4분기 역대 최대 실적 추정, 올해 해외 성장 지속 전망"
대신증권 "BGF리테일 실적 빠르게 개선 전망, 점포 구조조정·경기 회복 등 긍정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