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온실가스 감축하려면 전기요금 오를 수밖에, 국민 이해 구해야"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8-14 18:20: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달성된다면 전기 이용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다 보면 전기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며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알려 이해와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고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온실가스 감축하려면 전기요금 오를 수밖에, 국민 이해 구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수석은 이 대통령 발언 의미에 관해 “무작정 전기요금을 올린다, 내린다가 아니고 온실가스 목표를 추구하다보면 그런 압력이 생길 수 있으니 이를 잘 살피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안에 유엔(UN)에 제출해야 할 2035년 국가 온실감스 감축 계획과 관련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법제화하고 있는 만큼 이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2035년 목표를 설정해야한다”며 “재생에너지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려 국가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철강, 정유, 화학 등 일부 업종 특수성도 고려해서 정책을 추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두산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 인수전 참여, 최태원 지분은 제외
이재명 오픈AI 샘 올트먼 만나, "삼성 SK와 AI 확산 하길" "투자 유치 위해 금..
SK 오픈AI와 한국형 스타게이트 실현 나서, 최태원 "핵심 파트너로 참여"
삼성·오픈AI와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 협력, 이재용과 샘 울트먼 만나
카카오게임즈 1천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제3자 배정 방식 진행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서 32억 규모 '비정상 이체' 금융사고 발생
롯데그룹 신격호 장녀 신영자, 롯데웰푸드 포함 롯데 상장사 지분 전량 매각
오비맥주 공동대표로 중국 국적 저우유 선임, "생산안전 관리 전담"
7년 이상 5천만 원 이하 연체채권 매입 '새도약기금' 출범, 113만 명 수혜
메가MGC커피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23억 받아, 외식업종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