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W컨셉 "상반기 글로벌 매출 20% 늘어, 하반기 진출 국가 다양화할 것"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8-13 09:0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패션 플랫폼 W컨셉이 글로벌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W컨셉은 상반기 글로벌 매출이 2024년 상반기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W컨셉 "상반기 글로벌 매출 20% 늘어, 하반기 진출 국가 다양화할 것"
▲ W컨셉이 상반기에 글로벌 사업에서 매출 확대 성과를 냈다. < W컨셉 >

같은 기간 월간활성이용자 수(MAU)와 누적 회원 수도 각각 27%, 12% 늘었다. 글로벌 앱(애플리케이션) 입점 브랜드 수를 3배 확대하고 프로모션과 서비스 품질 향상 등에 지속 투자한 것이 글로벌 고객 유입 및 브랜드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고 W컨셉은 분석했다.

W컨셉은 2016년부터 미국과 호주, 영국 등 45개 나라에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등 패션, 뷰티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2024년에는 글로벌 사용자 특성에 맞춰 모바일 앱을 새롭게 선보였다. 올해는 인공지능(AI) 번역과 숏폼 등 관련 서비스를 강화했다.

국가별 매출 증가 폭을 보면 싱가포르 31%, 일본 20%, 아랍에미리트 170%, 프랑스 60% 등이었다.

한국 뷰티 브랜드를 확대한 점도 글로벌 성과에 주효했다. 글로벌 뷰티 매출은 125% 신장했는데 클리어디어와 체리엑스엑스, 듀얼소닉 브랜드에서 출시한 스킨케어, 색조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등 상품이 관심을 끌었다.

한국 문화 확산의 영향으로 가방 상품군의 매출도 35% 증가했다. 실제로 글로벌에서 매출이 2배 증가한 브랜드는 마지셔우드와 오소이 등 230여 개에 달한다.

W컨셉은 하반기에도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입점 브랜드를 확대하고 현지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등 다양한 현지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진출 국가도 다각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은영 W컨셉 미국법인장은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패션, 뷰티 브랜드를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고 고객과 브랜드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일반 소주보다 도수 낮췄다', CU 프렌치오크 숙성 증류주 '오크 15도' 출시
'부산샌드 출시·K마켓 개점', 롯데면세점 공항점 K푸드 상품 강화 나서 
정주영 부인 고 변중석 18주기 제사, 정의선 포함 범현대가 한자리에
롯데마트 추석 주류 선물세트 사전예약, 가성비도 프리미엄 라인도
김건희 특검 김건희와 김예성 동시에 소환하기로, 대질신문 가능성도
GS더프레시 올해 '간편 수산물' 매출 40% 늘어, 1인가구 증가·폭염 영향
LH 하반기 11조4천억 공사·용역 발주, 70%가 공공주택 건설 분야
W컨셉 "올해 가을 패션 트렌드 '메시걸', 18~31일 프리쇼 개최"
하나은행,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 3종 실시
국세청 두나무에 226억 추징금 부과, 2분기 순이익 23% 수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