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채널Who] 무신사 IPO 성공할까, 국내 1위 패션 플랫폼 만든 조만호 성장전략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lordsami@ businesspost.co.kr 2025-08-13 07: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채널Who]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를 묶은 이른바 ‘올다무’가 유통업계의 신흥 강자로 부상한 가운데, 무신사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시장과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창업자 조만호 대표는 반지하방에서 시작한 커뮤니티를 20여 년 만에 매출 1조 원대 플랫폼으로 키웠으며, 경영 복귀 이후 무신사스탠다드 매장을 27개로 확대하고 글로벌스토어 거래액을 연평균 260% 성장시켰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옴니채널 전략과 중소 브랜드 큐레이션을 통해 MZ세대와 외국인 고객을 공략하고, 무텐다드를 한국판 유니클로로 육성하려 한다. 

또한 2030년 글로벌 거래액 3조 원 달성을 목표로 중국·일본 매장 진출과 유럽·중동 시장 확대를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기업가치 10조 원 규모 기업공개(IPO)에 나서며, 확보한 자금으로 국내 브랜드 해외진출과 물류 인프라를 지원할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패션 이커머스 업황 침체, 경쟁 심화, 낮은 수익성 등은 잠재 리스크로 꼽힌다. 

무신사가 쿠팡처럼 성장 스토리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며 기업공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제작 :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 진행 : 윤연아]

최신기사

엔비디아 AMD 중국 AI 반도체 수출 낙관 어려워, "내년 승인 여부는 불투명"
상상인증권 "이마트 온라인 자회사 부진 심각, 주가 상승 발목잡아"
KB증권 "한미약품 실적 회복세, 연구개발 성과도 기대"
'케데헌' 흥행에 K-미디어·엔터주 부각 기대, 하나증권 "하이브, SM, JYP, Y..
IBK투자 "셀트리온 미국 현지 공장 인수 연말 마무리, 관세 리스크 해소 기대"
키움증권 "이마트 이커머스 실적 눈높이 낮아져, 하반기 반등 모멘텀 유효"
하나증권 "에코마케팅 돌아온 것인가, 광고·안다르 실적 동반 성장"
에이스침대 안성호와 시몬스 안정호 '형제의 닮은꼴 경영', 높은 지분율과 고배당 정책
안성호 에이스침대 지분 승계 서둘러, 두 아들 안진환 안승환 경쟁구도로 후계 판 짜나
한양대 이사장 김종량 강력한 오너십, 재무위기 넘었지만 브레이크 없는 양날의 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