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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이탈리아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추가 낙찰 받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8-12 11: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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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이탈리아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로 수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탈리아법인이 베네토와 트렌티노 알토아디제, 사르데냐 지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낙찰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셀트리온, 이탈리아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추가 낙찰 받아
▲ 셀트리온(사진)이 이탈리아 주정부를 상대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의 공급계약을 따냈다고 12일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스테키마는 올해 1월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7개 주에서 성과를 거뒀다. 셀트리온은 해당 지역에 내년 5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 제품군(IV·SC)도 이탈리아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움브리아주에서 열린 인플릭시맙 입찰에서는 '램시마(IV)'가 낙찰됐고 풀리아 지역의 경우 ‘램시마SC’가 재계약에 성공하며 2027년 5월까지 공급된다.

그동안 이탈리아에서 유일하게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사르데냐주에서도 최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단독 입찰이 신설되면서 램시마SC는 현재 이탈리아 내 20개 주정부 모두에서 판매되고 있다.

램시마 제품군의 수주 성과는 처방 확대를 이끌고 있다.

의약품 시장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이탈리아 내 두 제품의 합산 점유율은 66%를 기록한 바 있다.

아달리무맙 성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도 이탈리아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유플라이마는 현재 라치오와 움브리아주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앞으로 2~3년에 걸쳐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플라이마는 경쟁 제품 대비 3년 늦은 후발주자로 출시됐음에도 5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군인 항암제인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도 각각 라치오주와 움브리아주 입찰에서 낙찰돼 올 상반기부터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입찰 성과를 바탕으로 트룩시마는 29%, 베그젤마가 30%,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 2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이들 제품을 대상으로 추가 입찰이 예정돼 있다.

유원식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장은 “유럽 주요 제약 시장인 이탈리아에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영향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신규 제품 출시와 수주 성과를 이어가면서 회사 전 제품의 처방 확대 및 실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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