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7단지' 조감도. < HDC현대산업개발 > |
[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천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시티오씨엘)에 따른 1453세대 대단지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시티오씨엘 7단지’ 모든 세대가 분양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내 공동4블록에 지하 3층~지상 47층, 모두 1453세대로 조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시티오씨엘 7단지는 풍부한 주변 생활 인프라, 향후 들어설 수인분당선 학익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청학역 등이 입지적 장점으로 꼽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홈 시스템, 헤파(HEPA) 필터 적용 환기 시스템, 남향 위주의 4베이 판상형 설계, 14%대 건폐율, 여러 커뮤니티 시설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이는 데 힘쓴다.
시티오씨엘 7단지 분양 성과를 놓고 HDC현대산업개발은 도시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은 58만여 평, 1만3천여 세대의 주거 단지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 도시개발사업에 HDC현대산업개발은 초기 단계부터 기획·설계에 참여했다.
씨티오씨엘은 2020년 1단지를 시작으로 3·4단지, 6단지를 거쳐 7단지까지 단지 5개 연속으로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올해 하반기 8단지도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시티오씨엘은 당사의 디펠로퍼 역량을 온전히 쏟아부어 완성해낸 도시”라며 “최고의 도시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