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5-08-11 11: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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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는 11일 카카오톡 ‘예약하기’와 카카오맵에 ‘편의점 택배’ 예약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하고, 택배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활 편의 기능을 플랫폼에 확대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 카카오는 11일 카카오톡과 카카오맵에 편의점 택배 관련 예약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의 ‘예약하기’에서 ‘편의점 택배’를 선택해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의 택배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바로 예약 가능하며 발신자와 수신자 모두 알림톡으로 실시간 배송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편의점별 택배비 비교 기능도 제공한다.
물품과 도착지 정보를 입력하면 각 브랜드별 요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주변 예약 가능 매장도 검색 가능하다. 카카오맵 이용자는 주변 편의점 검색 후 해당 장소의 상세 페이지에서 ‘택배 예약’을 선택하면 카카오톡 예약하기로 바로 연결된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편의점 일반택배를 예약하면 세븐일레븐은 건당 300원, GS25·CU·이마트24는 건당 2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성욱 카카오 예약하기트라이브 리더는 “카카오톡과 카카오맵만으로 편의점 택배 예약이 가능해져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하기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