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KT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주한 ‘국가정보통신망 백본전상망 구축·운영사업’에서 종합평점 99.9831점을 받았다. <나라장터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KT가 국가정보통신망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10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KT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주한 ‘국가정보통신망 백본전상망 구축·운영사업’에서 종합평점 99.9831점을 받았다.
입찰한 회사 가운데 최고점을 받아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830억 원 규모 국가정보통신망 백본전상망 구축·운영사업을 진행할 회사를 모집했다.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개별로 운영하던 통신망을 기간망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고 있다.
국가정보통신망의 안정성과 생존성 확보를 목표로 하며 사업은 1망(약 481억 원), 2망(약 350억 원)으로 이원화돼 진행된다.
KT는 이번 입찰에서 1망과 2망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원화 원칙에 따라 2망은 KT 다음으로 점수가 높은 SK브로드밴드(96.9831점)가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