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8일 개포우성7차 홍보관에서 조합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우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개포우성7차 홍보관을 찾아 조합 계약서 100% 수용을 약속했다.
김 사장은 8일 서울 강남 개포우성7차 ‘써밋 프라니티’ 홍보관을 찾아 “제안드린 모든 사업조건은 대표이사인 제가 직접 챙기며 한 치의 거짓 없이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대우건설은 지난 50년 동안 수많은 재건축 현장에서 약속을 지키며 신뢰를 쌓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재건축 수주전이 끝난 뒤에도 조합과 시공사가 갈등을 빚는 사례가 많은 만큼 조합원의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이다.
김 사장은 홍보관을 찾은 조합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조합계약서 원안 100% 수용뿐 아니라 압도적 사업조건과 국내 주택공급 1위 건설사로서 갖춘 풍부한 시공경험을 강조했다.
뒤이어 홍보관 인근 직원 교육장을 방문해 무더위와 집중호우에도 꿋꿋히 회사를 대표해 대우건설의 진심을 전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사장은 “짧게는 한 달, 길게는 수개월 동안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대우건설은 끝까지 약속을 지키는 튼튼한 회사로 조합원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진심으로 전해달라”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