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문수·
안철수·장동혁·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예비경선을 통과해 본경선에 진출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전당대회 본경선에 진출할 당 대표 후보 4명과 최고위원 후보 8명을 발표했다.
▲ 김문수(왼쪽부터)·안철수·장동혁·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연합뉴스> |
당대표는
김문수·
안철수·장동혁·조경태 당대표 후보(가나다순)가 진출했다. 주진우 후보는 이번 예비경선에서 탈락했다.
최고위원은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최수진 후보 등 8명이 진출했다. 장영하·함운경·홍석준·황시혁 후보 등 4명은 탈락했다.
청년최고위원은 예비경선을 실시하지 않아 우재준·박홍준·손수조·최우성 후보가 그대로 본경선을 치르게 됐다.
선관위는 이날 예비경선 결과가 본경선 선거운동에 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세부 수치는 발표하지 않았다.
본경선은 오는 8일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본경선은 '당원투표 80% + 일반 여론조사 20%' 방식으로 치러지며 최종 투표는 22일 충북 청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4~25일 결선 투표를 치른다.
황우여 선관위원장은 "예비경선 기간 공정한 경쟁을 위해 애쓴 모든 후보와 지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선이 국민에게 힘이 되고 당의 미래가 기대될 수 있도록 선거 운동을 충실하고 성실하게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