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7일 테슬라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Y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주니퍼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회사가 공급하는 제품은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와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테슬라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Y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주니퍼에 ‘아이온 에보 AS SUV’와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OE) 타이어로 공급한다. <한국타이어> |
아이온 에보 AS SUV는 전기차 특화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로 저소음, 뛰어난 전비 효율과 마일리지, 낮은 회전 저항, 탁월한 주행 성능 등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는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저소음 특화 패턴 디자인은 주행 시 노면으로부터 발생하는 소음을 크게 낮춰 우수한 정숙성을 제공한다. 친환경 소재가 결합된 최신 컴파운드(타이어의 다양한 원재료가 섞인 혼합물)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눈길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좋은 접지력을 보여준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섬유로 만들어진 타이어 골격(카카스)과 타이어를 휠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고강성 비드가 고출력·고중량 차량의 높은 순간 출력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고속 주행을 할 때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톱니가 맞물린 듯한 형태의 굵은 홈(그루브)은 접지력을 높여 수막현상을 예방하고, 젖은 노면과 빗길에서 뛰어난 코너링 성능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 혁신에 매진해 세계 소비자들에게 가장 진보된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