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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2분기 영업이익 2665억으로 102개 분기째 흑자, 안티몬·금·은 판매 '쑥쑥'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8-06 1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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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고려아연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614억 원, 영업이익 2665억 원, 순이익 328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23.8%, 영업이익은 3.5%, 순이익은 65.5% 각각 늘었다.
 
고려아연 2분기 영업이익 2665억으로 102개 분기째 흑자, 안티몬·금·은 판매 '쑥쑥'
▲ 고려아연이 전략광물과 귀금속 판매 확대로 10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102개 분기 연속흑자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따라 고려아연의 전략광물 판매량이 늘었고, 지정학적 위험 증가와 관세협상 등의 경제 불확실성 요인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늘며 귀금속 판매량도 증가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7조6582억 원, 영업이익 4532억 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대표적 전략광물 품목인 안티모니(안티몬)는 상반기 판매량이 2261톤으로 1년전보다 29.9% 증가했다. 판매액도 1614억 원으로 5배 이상 늘었다.

회사는 미국 안티모니 수출량을 올해 100톤에서 내년 240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귀금속 품목 가운데 은은 상반기 판매량 1035톤으로 1년전보다 3.8% 증가했다. 판매금액은 1조5193억 원으로 39.8% 증가했다.

금의 상반기 판매금액도 7732억 원으로 1년전 3270억 원보다 2.4배로 증가했다.

한편 회사는 이날 이사회에서 제임스 앤드류 머피·권광석 사외이사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ESG위원으로 선임했다. 또 정다미 사외이사를 내부거래위원회·보수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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