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2025-08-06 10: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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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K팝 팬들에 비비고 제품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1~3일 열린 ‘케이콘 LA 2025’에서 이전보다 약 3배 커진 역대 최대 규모 비비고 부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 CJ제일제당이 ‘케이콘 LA 2025’에 연 비비고 부스 전경. < CJ제일제당 >
‘케이콘 LA 2025’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LA 컨벤션센터 중앙에 자리 잡은 비비고 부스는 비비고 앰배서더인 가수 ‘세븐틴’을 주제로 운영됐다. 세븐틴의 팀 색깔과 비비고 로고를 조합해 부스를 디자인했으며 방문객은 K팝을 즐기는 현지 1020 세대가 주를 이뤘다고 CJ제일제당은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행사에 미니 만두와 비빔밥 등 K푸드를 약 3만 명 분 제공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 부스에서는 한정판 ‘세븐틴ㅣ비비고’ 제품이 최고의 화제였다. 한정판 제품을 구하고 싶다는 방문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K팝 팬들에게 비비고 제품은 단순 음식이 아닌 하나의 기념품으로 인식되는 분위기였다고 CJ제일제당은 말했다.
스테판 치피온카 CJ제일제당 글로벌 최고 마케팅책임자는 “2013년부터 비비고가 케이콘에 참여하고 있는데 초기에 생소한 시선을 받던 K푸드가 이제는 일상의 경험으로 생활 속 식문화로 자리 잡은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다시 주목받고 있는 K트렌드 기회를 이끌며 K푸드 세계화를 더욱 가속화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