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서울 송파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세라이그룹과 롯데GRS의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이권형 롯데GRS 글로벌사업부문 상무,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과 나집 하미드 세라이그룹 회장, 키스티나 타프 이사, 일랑게스 라오 CO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GRS>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GRS가 롯데리아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본격화한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5일 서울 송파 롯데월드타워에서 말레이시아 세라이그룹과 롯데리아의 전략적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세라이그룹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식음료와 리조트사업을 하는 회사다. 파인 다이닝과 피자 등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식 사업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롯데GRS는 설명했다.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와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나집 하미드 세라이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GRS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5년 동안 말레이시아 현지 롯데리아를 30개 점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삼기로 했다. 1호점 개장은 올해 말로 예정됐다.
롯데GRS는 롯데리아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월 미국에서 1호점을 내며 향후 싱가포르 진출도 앞두고 있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는 “두 회사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으로 롯데리아 브랜드의 말레이시아 현지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지속 성장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또한 동남아시아 추가 진출과 미국 1호점 오픈까지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해 해외 진출 국가의 자부심이 될 K-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