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2025년형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2025년형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은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콤팩트한 크기의 식기세척기다. 설치나 이동이 간편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한번에 6인분의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에서 기존 제품보다 한 단계 높아진 2등급을 받았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국내 6인용 식기세척기 가운데 소비 전력량이 가장 낮다.
삼성전자 측은 “세척 시간도 95분으로 동급 식기세척기 가운데 가장 짧고, 기존 제품 대비 물 사용량도 약 10% 줄였다”며 “기존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의 차별화된 세척과 건조 성능, 편의 기능은 그대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은 행굼 단계에서 뜨거운 바람을 불어주는 ‘열풍건조’ 기능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이밖에 세균을 99.999% 제거하는 ‘젖병살균 코스’, 세척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 수증기를 배출하는 ‘자동 문열림’ 기능 등을 지원한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은 글램 베이지와 글램 화이트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기능에 따라 69만 원에서 79만 원이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