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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역직구 커지던 CJ올리브영 뜻밖의 '날벼락', 글로벌몰 대응책 고민 깊어지나"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8/20250804193342_100978.pn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CJ올리브영이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미국 매출을 지키기 위해 고심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 CJ올리브영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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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등 외국 언론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화장품, K뷰티를 역직구하는 현상을 잇따라 보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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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한국 화장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로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미국 제품보다 가볍고 피부 자극이 적으며, 세련된 포장과 한류 스타의 후광까지 더해져 ‘가성비’에서 우위를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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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미국이 800달러 이하의 소액 수입품에 대해 적용해오던 면세 제도를 전면 중단함에 따라 국내 역직구 업계, 특히 CJ올리브영의 ‘올리브영 글로벌몰’에 비상이 걸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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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은 당장 가격경쟁력이 크게 우려되는 수준은 아니라고 하지만, 미국으로 배송되는 소액 소포에 관세가 부과됨에 따라 미국 매출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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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을 비축하는 소비자들이 발견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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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과 더선 등 외신은 이 같은 현상을 두고 “미국 관세가 K뷰티 유행을 위협한다”는 등 제목으로 연이어 보도를 내놨다. 한국과 미국 사이 관세 협상으로 한국 화장품에도 관세 15%가 부과됨에 따라 현지 소비자들은 소비자가 가격상승을 염려하는 모양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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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으로 들어가는 800달러 이하 소액 소포에도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0일(현지시각)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드 미니미스(De Minimis·소액면세제도)’ 조항을 폐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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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국제우편망을 통해 미국으로 반입되는 모든 소액 소포에는 관세가 부과된다. 시행 후 6개월간은 원산지 국가에 적용되는 관세율에 따라 종가세(한국의 경우 15%)와 함께, 품목당 80∼200달러(약 11만~28만원)를 정액 부과하는 종량세가 병행된다. 이후에는 종가세로 일괄 적용된다. 다만 미국 여행객이 반입하는 200달러 이하의 개인 물품과 100달러 이하의 ‘진정한 선물’에 대한 면세 조항은 유지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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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결정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86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선정</a> CJ올리브영 대표이사의 고심이 깊을 것으로 보인다. CJ올리브영의 역직구 플랫폼인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한국 화장품을 구매하는 미국 소비자들이 앞으로 관세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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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K뷰티의 주요 수입국인 만큼 CJ올리브영 해외 매출에서도 주요 축을 차지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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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에 따르면 상반기 글로벌몰 매출 가운데 절반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상반기 글로벌몰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40% 이상이 미국에서 나왔다고 CJ올리브영은 말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역직구 커지던 CJ올리브영 뜻밖의 '날벼락', 글로벌몰 대응책 고민 깊어지나"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8/20250804165207_142028.pn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상반기 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 가운데 절반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사진은 올리브영 글로벌몰 화면 갈무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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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미국 소비자들이 관세를 부담하게 되면 글로벌몰의 성장세가 주춤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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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은 아직 정책 변경과 관련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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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관계자는 “관세의 영향을 받는 모든 기업이 그렇듯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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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CJ올리브영 매출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은 크지 않은 수준이다. 2024년 연결기준으로 CJ올리브영의 매출은 임대료 수익을 제외하고 4조7753억 원이었다. 이 가운데 해외 매출은 1945억 원으로 4.1%를 차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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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86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선정</a> 대표는 해외 진출을 위한 여러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해 5월 일본 현지법인을 세우고 올해 1월 60억 원을 추가로 출자한 데 이어 같은 달에는 미국 현지법인도 설립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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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토 확장에 나선 상황에 관세라는 걸림돌을 만난 것이다. 하지만 CJ올리브영은 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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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관계자는 “15% 관세 적용으로 일부 영향은 있겠으나 불확실성 해소 및 미국 진출 전략 다양화로 소비자 접점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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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86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선정</a> 대표의 결정에 많은 국내 화장품 기업도 함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6월 말을 기준으로 글로벌몰에 입점한 브랜드는 약 1200곳에 달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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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CJ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는 “국제 배송에서 발생하는 관세와 세금은 수취인이 부담한다”는 내용을 명시하고 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