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4일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만나 한목소리로 정부와 여당 사이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4일 국회를 찾은
우상호 정무수석으로부터
이재명 대통령이 보낸 당대표 취임 축하 난을 전달받은 뒤 “이 대통령이 전당대회 직후 직접 저한테 전화로 격려해주셨고 앞으로 잘해달라는 말씀을 주셨다”며 “집권 여당 대표로서 책임감 있고 진중하게 당정대 원팀을 만드는 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를 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바로 이 자리에서 3년 간
이재명 당시 당대표와 함께 당이 원팀이 돼 내란을 극복하고 새로운
이재명 정부를 출범시킨 그때 그 마음으로 당정대 원팀을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우 수석도 정 대표와 오랫동안 정치적 인연을 맺어왔다며 정 대표의 당 운영 능력에 신뢰한다고 밝혔다.
우 수석은 “저는 (정 대표와) 대학 때부터 만났던 민주화 운동 동지이고 또 지역구가 붙어 있어서 20년간 이웃으로 같이 정해온 정치적 동지”라며 “여러 어려움을 겪으며 여기까지 온 만큼 슬기롭게 당을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대표로 계실 때 누구보다도 가장 도움을 많이 받은 최고위원이었다고 회상했다”며 “앞으로 호흡을 잘 맞춰서 일치된 당정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