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신용데이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상공인 매출 상승 효과 확인"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8-04 13:49: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신용데이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상공인 매출 상승 효과 확인"
▲ 한국신용데이터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주차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4일 발표했다. <한국신용데이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신용데이터(KCD)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주차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전국 소상공인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시작된 1주차 (7월21일~27일) 동안 평균 주간 카드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약 2.2%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7% 증가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정책 시행 초기부터 소상공인 매장에 실질적인 소비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용데이터가 분류하는 업종 기준 유통업에서 매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1주차 기준 유통업종의 평균 매출은 전주 대비 12% 상승했다.

유통업 세부 업종에서는 안경점이 전주 대비 약 56.8% 증가해 가장 큰 평균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그밖에도 패션, 의류 분야(28.4%)에 이어 면요리 전문점, 외국어 학원, 피자, 초밥 및 롤 전문점, 미용업 순으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광역 단체별로 살펴보면 경남, 전북, 강원, 충남, 울산, 대구 순으로 지난주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서울과 제주는 상대적으로 평균 매출이 감소했다.

서울을 구 별로 분석하면 전주 대비 평균 매출이 증가한 지역은 중랑구, 은평구, 강북구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주 대비 평균 매출이 감소한 지역은 강남구, 서초구, 중구 순으로 나타났다.
 
강예원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 총괄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서민과 지방 소비 역량을 높여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유통, 외식, 미용 분야 등 생활 밀착 업종에서 뚜렷한 매출의 변화가 나타난 만큼 정책이 더 많은 골목상권 회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파라다이스 카지노 증설과 다름없는 호텔 인수, 2027년 예상 영업이익 28..
하나증권 "KT&G 니코틴파우치 업체 지분 인수, 추가 주주환원 발표"
비트코인 시세 10만6천 달러까지 하락 주의보, 투자자 저가매수 효과 역부족
엔비디아 자율주행 반도체도 중국 판매 리스크, BYD "자체 기술로 대안 확보"
알몬티 한국 상동광산에서 몰리브데넘 매장량 확인 시작, 주가 13% 상승 
키움증권 "카카오 카카오톡 서비스 개편, 자율형 에이전트로 진화"
차량 제조사들 미국 정부에 내연기관 규제 완화 요청, "전기차 세액공제 끝나 판매 줄어"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손잡고 SMR 포함 핵연료 시장 진출
BNK투자증권 "기업은행 하반기 이자이익 증가세 전환할 것", 주식 '매수' 유지
메타 '인공지능 규제 반대' 슈퍼팩 출범, 미국 정치권에 로비 강화 적극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