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AM솔루션 부문, 디지털솔루션 부문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힘쎈(HiMSEN) 엔진 기반의 고수익 사업으로 이익이 늘고 친환경 부유식액화저장설비(FSU) 공사 원료에 따른 원가절감 이익, 디지털솔루션 성장에 따라 이익률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용 로봇 계열사 HD현대로보틱스는 매출 620억 원, 영업손실 13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1.0% 줄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완성차기업으로의 산업용로봇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지난해 2분기 수주한 대형 사업의 매출을 인식했다”며 “사업확장에 따른 노무비, 판관비 증가로 적자가 이어졌으나 적자폭은 지난 1분기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HD현대의 2분기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67.5%, 순차입금 비율은 14.6%로 2024년 말보다 부채비율은 12.5%포인트, 순차입금 비율은 9.9%포인트 각각 줄었다.
또 이사회는 분기배당으로 1주당 900원을 오는 8월14일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배당금 총액은 636억 원이며 시가배당율은 0.7%이다. 지급대상은 6월30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