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사옥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현장 방문 행사에서 이경수 코맥스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왼쪽에서 여섯 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맥스> |
[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K뷰티의 글로벌 확장과 인공지능(AI) 기반 생산을 위해 협력한다.
코스맥스는 30일 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과 AI 기반 화장품 제조 혁신과 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2021년 자체 AI 연구소를 설립해 스마트 조색 AI 시스템 등 다인종 국가 타깃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AI 기반 자동 처방, 로봇 기반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 등 기술 경쟁력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식약처와 AI 전환에 따른 산업 전략뿐 아니라 국내외 규제 변화, 해외 당국과의 협력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글로벌 4500여 고객사와 협력해 효율적인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며 “화장품 처방과 생산 기술의 AI화를 통해 K뷰티의 세계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준수 국장은 “한국이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코스맥스와 같은 제조 업체와 창의적인 책임판매업자가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K뷰티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