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2주 안에 미국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히면서 “투자 금액은
이재명 대통령이 앞으로 2주 안에 백악관을 방문해 양자 회담을 가질 때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도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개최에 매우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며 구체적 일정은 외교라인을 통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다음 주라도 (한미 정상회담) 날짜를 잡아달라고 했다는데 (
이재명) 대통령도 일정이 있기 때문에 2주 내로 곧이어서 한미 외교라인에서 구체적 날짜와 방식을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정책실장은 “정상회담에서는 이번 협상에서 다루지 않은 방위비나 무기 구매 등 안보 관련 사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상회담에서 민간 투자나 에너지 수입을 포함한 추가 패키지 딜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