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사회

시민단체들 태광그룹 이호진 고발, 횡령·배임과 교환사채 발행 수사 요구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7-30 17:2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지난 16일 시민단체 10곳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배임 등 혐의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고발한 사건을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이 전 회장이 그룹 계열사였던 티브로드 지분을 매각하면서 회사에 손해를 끼친 반면 자신은 2000억원 이득을 봤고, 이 전 회장과 친족이 소유한 골프장 회원권을 협력업체에 구매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들 태광그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15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호진</a> 고발, 횡령·배임과 교환사채 발행 수사 요구
▲ 경찰이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사진)에 대한 시민단체의 횡렴 및 배임 고발장을 30일 접수했다.

2022년과 2023년에도 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검찰에 냈으나 수사가 지연되자, 이번에 경찰에 다시 고발했다는게 시민단체 측 주장이다.

이번 고발에서는 태광산업이 추진하고 있는 약 3200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 발행에 대한 수사 요청도 포함됐다. 현재 회사는 교환사채 발행절차를 중단한 상태다.

경찰은 다음 달 7일 해당 시민단체 대표들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태광그룹 측은 고발 내용은 허위 사실이며, 시민단체 측의 일방적 주장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 '녹색금융' 향한 뜨거운 관심, 재무부 헤드 "한국..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신한베트남은행 김대홍 부행장 "디지털 전략 '기본기' 다지..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무역진흥청 코리아데스크 복덕규 "중소·중견기업 아세안..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포스텍 최창희 "은행 위험관리 역량 강화할 때, 스트레스테..
이재명 대통령 "공기업 민영화는 신중해야, 국회·여론 수렴하는 제도 마련해야"
국방부 "원잠 2020년대 내로 건조 시작해야, 2030년대 중후반엔 진수 가능"
이재명 대통령 미 전쟁부 장관 접견, "전작권 회복은 한미동맹 발전할 계기"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아시아개발은행 김성수 "부실채권 관리 강화로 베트남 금융안..
산업계 배출권 거래제 재고 촉구, "과한 감축목표 설정되면 배출권 값만 5조"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아세안+3거시경제조사기구 한범희 "위기 대비한 지역 금융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